이영애, 대구 시민위해 5천만원 기부 "코로나19 이겨내길..온가족 소망"[공식]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02.21 16: 11

배우 이영애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 확진 환자가 급증한 대구를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대구사회복지공모금회는 21일 "이영애 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민들을 위해 성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영애는 대구사회복지공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대구 경제가 위축돼 생활이 어려우신 분들이 더 힘든 처지가 된 것 같아 성금을 기탁했다”며 “대구시민들이 처한 역경을 잘 이겨내실 수 있기를 온 가족이 소망한다”고 전했다.

전달된 성금은 대구 내 코로나19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영애는 주한 중국 대사관이 제작한 영상을 통해 중국 국민들에게도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영애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금도 중국 국민 모두가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대장금'에서 역병을 이겨낸 것처럼 중국도 반드시 이겨낼 거라고 믿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영애는 그동안 저소득층 산모, 6 ·25 참전용사의 자녀들, 소아암 환아 치료 등을 위해 거액을 기부해오며 선행천사로 불려왔던 바다. 이번에도 이영애는 기부에 앞장서며, 많은 귀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