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포유' 젝스키스, 열정·행복 가득했던 '흥 폭발' 컴백기..은지원 "하루 6시간 연습"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02.21 16: 38

 젝스키스가 데뷔 24년차 그룹의 관록과 녹슬지 않은 열정을 보여준 컴백기로 팬들을 흐뭇하게 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1일 오후 4시 공식 블로그(www.yg-life.com)에 젝스키스 리얼리티 프로그램 '젝포유' 최종회를 게재했다.
영상 속 젝스키스는 첫 미니앨범 'ALL FOR YOU' 수록곡 '하늘을 걸어' 수정 녹음을 위해 스튜디오에 모였다.

멤버들은 도착하자마자 가사지를 챙기며 자기 파트를 확인했다. 늦은 시간임에도 멤버들은 의욕이 충만해 쉴 새 없이 웃음과 열정을 쏟아냈다.
은지원이 "파트를 바꿔 부르자"며 깜짝 제안하자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더욱 무르익었다. 녹음 부스에 있던 이재진은 '하늘을 걸어' 가사에 맞는 제스처를 취하며 흥을 한껏 끌어올렸다. 다만 그는 흥이 너무 과한 탓에 박자를 놓쳤지만, 이마저도 유쾌한 웃음으로 승화했다.
장수원은 '흥부자' 이재진을 언급하며 "앨범 녹음할 때 우리에게 끊임없이 웃음을 주는 형"이라며 "재진이 형 덕에 가장 행복했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타이틀곡 'ALL FOR YOU' 안무 연습 현장도 공개됐다. 젝스키스 멤버들은 대망의 안무 연습 첫날, 무반주로 노래를 부르며 몸에 익을 때까지 반복해서 동작을 연습했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 웃음과 장난이 오갔지만 멤버들은 필요한 순간 집중력을 잃지 않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진정성을 엿보게 했다. 은지원은 "하루 6시간씩 안무 연습을 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컴백한 젝스키스는 1990년대 감성의 R&B를 젝스키스의 색으로 재해석한 'ALL FOR YOU'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Mnet '엠카운트다운'(2월6일 방송)에서 1위에 오르며 오랫동안 기다렸던 팬들과 기쁨을 나눴다.
또한 자체 제작 리얼리티 프로그램 '젝포유'를 매주 한 회씩 공개하며 팬들과 가깝게 소통해왔다.
김재덕은 "'젝포유'는 아쉽게 마무리 되지만 또 다른 콘텐츠와 많은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장수원은 "더 다양하고 재미있는 영상으로 빨리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진 역시 젝스키스를 향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했고, 은지원은 "'ALL FOR YOU'는 쭉 이어진다. 앞으로의 젝스키스 활동 기대 부탁드린다"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