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31)의 행선지에 스페인 언론도 관심을 드러냈다.
‘풋볼 에스파냐’는 23일(한국시간) “레알 마요르카가 기성용을 원한다”는 기사에서 기성용의 스페인행을 거론했다.
이 매체는 “빈센테 모레노 감독이 뉴캐슬에서 자유계약선수로 풀린 기성용을 원한다. 기성용은 마요르카가 관심을 보이기 전 레알 베티스와 세군다행이 거론됐다”고 보도했다.
기성용은 지난 21일 스페인으로 출국했다. 기성용은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뒤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성용은 출국당시 구체적인 팀명을 밝히지는 않았다.
기성용은 “라리가는 내가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무대다. 계약 기간 등은 정해지지 않아 말씀드릴 수 없다. 프리미어리그에 갔을 때보다 더 설렌다. 20대 초반의 마음은 아니지만 도전할 수 있어 행복하다. 나에겐 의미가 있는 도전”이라며 스페인행에 의미를 부여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