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에필로그 공개..'리정혁♥︎' 임신한 윤세리?(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2.23 14: 50

'사랑의 불시착' 현빈과 손예진의 뒷이야기가 담긴 에필로그가 공개돼 애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 오후 tvN 공식 홈페이지에는 ‘내년에도, 그 다음 해도 좋은 날일 거요…’라는 제목으로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의 현장 포토가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사진을 보면 리정혁(현빈 분)과 윤세리(손예진 분)가 풍경이 아름다운 스위스의 한 저택에서 함께 지내고 있다. 리정혁의 품에 안긴 윤세리의 얼굴에서 행복한 마음 상태가 읽힌다. 애청자들은 재회한 정혁과 세리가 결혼해 가정을 꾸렸을 것이라고 결론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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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윤세리가 리정혁의 아이를 임신해 임부복 원피스를 입고 있는 것이라고 추측했다. 공개한 사진을 보면 실제로 손예진이 임부복 원피스를 입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달 16일 종영한 ‘사랑의 불시착’ 최종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21.7%, 최고 24.1%(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했다.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하며 '국민 로코 드라마'로 유종의 미를 거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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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회에서는 현실의 벽에 가로막혀 헤어졌지만 오랜 시간 동안 변함없이 서로를 그리워하는 리정혁과 윤세리의 기적 같은 재회가 그려졌다.
윤세리가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해 리정혁을 발견했을 때처럼, 패러글라이딩을 하다 착지한 그녀에게 “이번엔 와야 할 곳에 잘 떨어진 것 같소”라고 말하는 리정혁의 모습은 안방극장에 따뜻하고 가슴 벅찬 결말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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