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20세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UE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9~20일(한국시간) 펼쳐진 UCL 16강 1차전 4경기서 가장 빛난 별을 선정해 발표했다. 유럽에서 가장 핫한 공격수 홀란드가 수상 영예를 안았다.
홀란드는 지난 19일 펼쳐진 파리 생제르맹(PSG)전서 홀로 2골을 책임지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PSG의 세계적인 공격수인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를 제치고 스포트라이트를 독차지했다.
홀란드는 손흥민의 팀 동료 골키퍼인 위고 요리스(선방 4회, 패스성공률 74%)를 비롯해 리버풀전 1-0 승리에 일조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수비수 헤난 로디, 아탈란타 수비수 한스 하테보어를 따돌리고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홀란드는 올 겨울 잘츠부르크서 도르트문트로 옷을 갈아입은 뒤에도 여전한 화력을 뽐내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6경기서 9골, UCL 1경기서 2골, DFB 포칼(독일 FA컵) 1경기서 1골 등 8경기서 무려 12골을 기록 중이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