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 새끼'를 맡고 있는 박중원 PD가 배우 오민석에 대해 언급했다.
박중원 PD는 24일 OSEN에 "새로운 아들이 나오면서 많은 관심을 주시는 것 같다"며 "오민석의 새 출연이 시청률 상승에 보탬이 됐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오후 방영된 '미우새'는 전주보다 시청률이 4%가량 상승하면서 15.5%(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는 오민석이 새 아들로 출연해서 부모님의 옆집에서 사는 철없는 아들의 모습을 보여줬다.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한 오민석은 감춤없는 매력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박중원 PD는 "오민석이 최근 드라마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고, 예능에 오랜만에 출연이어서 궁금했다"라며 "만나서 이야기를 듣다보니 재미있는 부분이 있어서 방송에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박 PD가 촬영하면서 만난 오민석은 어떤 사람일까. 박중원 PD는 "굉장히 소탈하고, 인간미가 많이 넘치는 배우다. 평소 모습을 정말 가감없이 보여줬다. 다음주에는 과거 H.O.T 팬으로 토니와 만난다. 남자팬이 남자 스타를 만나는 순간인데 재미있다. 오민석과 토니의 모습이 어색하면서도 순수하면서도 귀엽다. 재미있을 것이다"라고 예고했다.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영된다./pps201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