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극복에 보탬이 되기 위해 1억 원을 내놨다.
배우 송강호는 2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극복에 도움이 되려고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앞서 송강호는 봉준호 감독과 함께 영화 '기생충' 프로모션을 위해 일본에서 스케줄을 소화한 뒤, 지난 25일 귀국했다. 일본에서 돌아온 직후 곧바로 1억 원을 쾌척했다고.
송강호 측 관계자는 OSEN에 "일본에서 어제 들어오셨는데, 기부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오후 늦게 보도된 기사를 보고 알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송강호 외에도 공유, 박보영, 신민아, 김우빈, 김혜수, 정우성, 주지훈, 수지, 혜리 등 스타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확진자가 1,261명이고 사망자는 12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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