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32)이 선발투수로 첫 시험대도 통과했다. 최고 151Km 강속구를 뿌리며 쾌투 행진을 이어갔다.
김광현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0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 선발등판, 2이닝 동안 3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안타와 볼넷 허용 없이 퍼펙트 투구를 펼쳤다.
2이닝 무실점으로 막은 김광현이 마이크 매덕스 코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