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성광과 배우 출신 이솔이가 5월 2일 결혼한다. 예비 신부의 '정체'가 알려지자 네티즌은 더욱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결혼을 발표한 박성광의 예비신부가 배우 출신 이솔이임이 27일 알려졌다. 박성광 소속사 SM C&C 측은 "박성광의 예비신부가 이솔이가 맞다"라고 전했다.
이솔이는 지난 2017년 공개된 웹드라마 '이웃의 수정씨'에 주인공으로 활약한 인물. 해당 드라마는 공개 후 하루만에 12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화제를 모았던 바다.
모델 활동도 했던 이솔이는 하지만 현재 연기 활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솔이는 연예계 활동 그만두고 직장인으로 근무 중이라는 전언이다.
앞서 SM C&C 측은 박성광의 결혼을 공식 발표하며 "7살 연하의 비연예인인 연인과 결혼한다.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이라고 밝혔다.
박성광과 이솔이는 오는 5월 2일 서울 모처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오랜시간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지난해 가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는 전언.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박성광은 결혼 발표 후 자신의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리고 “한 사람의 남자이자 가장으로 평생 행복을 약속하고 사랑하며 살아가려 한다. 결혼의 첫걸음에 팬들에게 가장 많은 축하와 축복을 받고 싶었다. 많이 부족하지만 계속 성장하고 더 큰 웃음과 행복을 줄 수 있도록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벅찬 결혼 소감을 전했다.
새로운 인생의 시작을 알리는 박성광과 이솔이 커플에 네티즌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한편, 박성광은 박성광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2008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남자 신인상을 받았다. '개그콘서트'로 큰 인기를 모았으며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밤도깨비', '호구의 연애', '전지적 참견 시점'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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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이웃의 수정씨'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