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씨잼이 럽스타그램으로 연일 화제다. 그는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보내는 일상을 가감없이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접한 네티즌 사이에서는 '너무 파격적이라 보기 불편하다'라는 반응과 '당당하고 솔직해 응원한다'라는 의견이 갈리고 있다.
씨잼은 27일 자신의 SNS에 "watching you on my bed"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은 씨잼이 침대에서 바라본 시선 속 그의 여자친구 모습이 담겨져 있다. 씨잼의 연인은 샤워를 하고 나온 듯 젖은 머리를 말리고 옷을 입고 있는 모습이다. 그의 조각같은 옆모습과 여러 타투가 새겨져 있는 뒷모습 등이 인상적이다.
이에 "여자친구의 사진을 저렇게 올려도 되는 건가" 등 곱지않은 시선이 이어졌다. 반면 "사랑에 빠진 마음이 느껴진다", "연인의 솔직하고 아름다운 사진" 등 응원의 메시지도 존재했다.
현재 씨잼은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공개열애 중이다.
지난달 여자친구와 나란히 누워 찍은 셀카를 공개하면서 '해킹' 의혹을 벗어내고 열애 사실을 알린 씨잼. 그는 SNS 라이브 방송에서도 여자친구와 수위 높은 대화를 이어나가면서 파격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하지만 여자친구와 콘텐츠가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자 "제 사생활 관련, 여자친구 관련, 유튜브 올리신 분들은 다 내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문 앞에 찾아갈 수도 있습니다. 여자친구 할머님이 유튜브를 아십니다"라는 당부의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후에는 "내 여자한테 왈왈거리는 애들아. 내 변호사님 목소리를 듣게 될거다. very soon"이라며 악플러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띄웠다.
한편, 씨잼은 지난 2018년 8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 집행 유에 2년을 선고받았다. 또한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80시간, 약물치료강의 40시간 이수, 추징금 1,645만원 명령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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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씨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