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과 조세호가 토익 시험을 준비하기 전 집중력 테스트에 나섰다.
27일에 방송된 KBS2TV '해피투게더4'에서는 홍진경과 조세호가 집중력 테스트를 위해 병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진경과 조세호는 열심히 공부하는 유재석과 허정민에 비해 너무 편하게 있는 것에 불안해 했다. 하지만 홍진경은 "우리는 300점대다. 우린 다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영어로 대화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홍진경은 영어로 조세호에게 "이상형이 뭐냐"라고 물었다. 이에 조세호는 머뭇거렸고 홍진경은 "나나 같은 여자냐"라고 물어 폭소케 했다. 조세호는 "나나는 끝난 사랑이다. 지난 짝사랑이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홍진경과 조세호는 뇌 상태 집중력 주의력 검사를 받으러 갔다. 조세호는 "어렸을 때부터 집중력이 부족하다는 얘길 많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의사 선생님은 조세호의 검사 결과를 보며 "집중에는 문제가 없다. 뛰어나진 않다"라며 "학교 다닐 때 공부를 잘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세호는 "오르락 내리락이 심했다"라고 말했다.
의사 선생님은 "이 정도 집중력인데 학창시절에 공부를 못했다면 공부를 하지 않은거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조세호는 검사를 하면서 높은 집중력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의사 선생님은 홍진경의 검사 결과를 보며 "술을 많이 드셔서 뇌 기능이 약해지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지능 문제도 생각을 해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홍진경은 "카메라가 4대나 있는데 너무 하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의사 선생님은 "해마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홍진경은 "이 병원이 나랑 안 맞는 것 같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의사 선생님은 두 사람에게 벼락치기를 권유했다.
검사 결과를 들은 후 홍진경은 "내 해마가 많이 쪼그라든 상태라고 하더라. 그래서 그동안 기억을 못했던 거다. 해마도 불쌍하고 나도 불쌍하다. 내 해마를 좀 더 사랑해야겠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KBS2TV '해피투게더4'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