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병만이 '정글의 법칙' 기자간담회에서 입술 부상을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이하 정글)' 400회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정글'을 연출하는 김진호 PD와 김병만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병만은 '정글의 법칙' 400회 동안 프로그램을 지키며 다양한 오지를 탐험했다. '족장'으로서 '병만족'을 지키고 진두지휘하는 김병만의 활약 덕에 '정글의 법칙' 400회가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터다.
이 가운데 김병만은 "사실 오늘 이 자리에 못 올뻔했다"고 밝혔다. 알고 보니 입술 부상을 입었던 것. 그는 "오랜만에 스케이트를 타다가 입술을 살짝 꿰맸다. 한 8 바늘 정도다"라고 밝혔다.
그는 우려 섞인 시선에도 "보는 분들이 걱정하실까 봐 그런데 입술만 살짝 그렇지 건강하다"고 담담하게 밝혀 팬들을 안심케 했다.
'정글'은 400회를 맞아 정글 역대 최강자로 선정된 8인의 끝장 승부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헝거게임2'로 꾸며진다. 29일 오후 9시 방송.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