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먹으니 안 빠지지"…혜리, '55.3kg→53.7kg' 다이어트 실패 셀프디스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2.29 11: 30

다이어트 챌린지 ‘대실패’로 웃음을 자아냈던 걸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가 셀프디스를 했다.
지난 28일 혜리의 유튜브 채널 ‘나는 이혜리’에는 ‘요즘 핫하다는 압구정+성수 빵집투어!’ 브이로그가 업로드됐다.
17분 가량의 영상 속에는 혜리가 화보 촬영을 한 뒤 서울 압구정, 성수동에서 핫한 베이커리를 다니는 ‘빵지순례’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혜리는 “오늘 유튜브 찍을 계획이 없었다. 그런데 찍은 이유 1번은 오늘 너무 예쁘고, 빵집을 4개나 가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영상 캡처

그다지 빵을 좋아하지 않는다면서 모두를 어리둥절하게 한 혜리는 기내식도 먹지 않았다면서 ‘빵 먹방’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혜리는 다양한 빵집을 다니면서 각종 빵 먹방을 펼쳤다.
네 번째이자 마지막 빵집에 도착한 혜리는 “확실히 배가 부르니깐 특히 입짧은 햇님이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빵을 한 입씩만 먹었는데도 이렇게 배가 부르다”고 말했다. 하지만 혜리는 앙버터를 보자마자 식욕이 돋은 듯 한껏 텐션이 높아져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의 식욕에 놀란 혜리는 “너무 충격적이다. 사실 촬영을 진행하면서 다이어트 챌린지 결과 공개편을 모니터 했다”며 “왜 이렇게 많이 먹는지 모르겠다. 그러니까 살이 안 빠지는 것 같다. 누가 누구한테 뭐라 그러는지 모르겠고, 당연히 그렇게 먹는데 살이 안 빠지는 게 당연하다”고 셀프디스했다.
자책도 잠시, 혜리는 청포도 타르트 등 먹음직스러운 빵을 보며 들떴고, 다양한 케이크를 주문해 먹방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한편, 혜리는 지난 14일 ‘1개월 다이어트 챌린지’ 영상을 올린 바 있다. 혜리는 한 달 동안의 다이어트 챌린지를 통해 1.5kg 감량에 성공했다. 몸무게 55.3kg에서 53.7kg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했지만 앞서 혜리는 체지방량 3kg 감량을 목표로 했기에 ‘다이어트 챌린지’는 대실패로 돌아갔다.
혜리는 다이어트를 마치자마자 중국집에서 민트크림새우, 탕수육, 멘보샤, 자장면 폭풍 먹방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혜리의 유튜브 채널 ‘나는 이혜리’는 약 5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 중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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