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터졌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시범경기 첫 안타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득점을 거뒀다. 이로써 시범경기 타율 1할4푼3리(7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중이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1회 우전 안타로 누상에 나간 뒤 엘비스 앤드루스의 우전 안타 때 3루에 안착했고 토드 프레이저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득점에 성공했다.
2회와 5회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7회 대타 엘리 화이트와 교체됐다. 텍사스는 화이트삭스를 7-6으로 제압했다.
한편 추신수는 지난달 28일 가벼운 감기와 발열 증세로 병원에 다녀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는 무관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