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역전 투런아치, 시범경기 첫 홈런 폭발…타율 0.308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3.03 07: 34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8)이 시범경기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최지만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범경기에서 5번 1루수로 선발출전해 2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2회초 1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투수 땅볼로 아웃됐다. 4회 2사 2루에서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사진]최지만(2020/3/3)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지만은 팀이 1-2로 뒤진 6회 2사 1루에서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첫 홈런포다. 최지만은 6회말 수비에서 달튼 켈리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시범경기 첫 홈런을 날린 최지만은 시범경기 타율을 3할8리(13타수 4안타)로 끌어올렸다. 시범경기 성적은 6경기 타율 3할8리 1홈런 3타점 OPS 1.009를 기록중이다.
탬파베이는 볼티모어와 3-3 무승부를 거뒀다. 선발투수 찰리 모튼은 2⅓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에서는 최지만과 함께 마이클 페레즈가 홈런을 기록했다. 
볼티모어는 레나토 누네스가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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