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코로나19 극복 위해 1억 기부→"잘한 건 잘한 일" 응원물결[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03.03 17: 48

빅뱅 탑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1억을 쾌척했다. 여기에 그는 의료진에게도 감사함을 전해 많은 박수를 받고 있다.
빅뱅 탑은 3일 오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측에 최승현 본명으로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협회 측은 “최승현씨는 성금을 기탁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어려움 속에서 헌신하고 계신 의료진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고 전했다.

탑의 기부금은 대구, 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환자 치료에 힘쓰고 있는 의료진의 방역물품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탑은 거액을 기부한 것은 물론 의료진에게도 깊은 존경을 표해 눈길을 끈다. 현재 코로나19가 대구,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 이에 의료진이 힘든 사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탑은 1억 기부로 힘을 보탰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대중도 탑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기부는 무조건 칭찬해야한다" "잘한 건 잘한 일이다" 등의 반응이 지배적이다. 
한편 탑은 지난해 7월 서울 용산구청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끝내고 소집해제했다. 탑이 속한 빅뱅은 오는 4월 10일과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 사하라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미국 최대 음악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 Arts Festival)에 참여한다. 멤버들의 전역 후 첫 공식활동으로, 캘빈 해리스-트래비 스캇-프랭크 오션-릴 우지 버트 등과 함께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만큼 많은 글로벌 팬들이 빅뱅의 복귀 무대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더욱이 탑은 1억 기부라는 선행을 펼치며 빅뱅에 대한 기대를 한층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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