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29)이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볼넷을 잇달아 얻어내며 7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샬럿의 샬럿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1타수 무안타 2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2할8푼6리.
지난 2일 볼티모어전에서 시범경기 첫 홈런을 날린 최지만은 3일 경기에는 나서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그리고 이날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최지만은 연속 출루 및 득점에 성공하며 제 몫을 했다.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내 출루한 최지만은 이후 후속타자의 안타 행진에 홈을 밟았다.
2회말 2사 주저없는 상황에서 두번째 타석에서 들어선 최지만은 다시 한 번 볼넷을 골라내며 2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브랜든 로우의 적시타가 나왔고, 최지만은 다시 한 번 홈으로 들어왔다.
4회 삼진을 당한 최지만은 6회초 브라이언 오그래디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