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머 이두희가 코로나19(COVID-19)로 고통받는 시민들을 위한 팔 걷고 나섰다.
이두희는 5일 오후 개인 SNS를 통해 "#멋쟁이사자처럼 사람들이 만든 마스크 알리미입니다. 주변 지역 편의점의 마스크 재고를 실시간(10분 이내)으로 보여주는데요. 마스크 구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마스크 알리미 사이트를 공개했다.
멋쟁이 사자처럼은 이두희가 대표로 있는 프로그래밍 교육 및 IT 서비스 업체다. 최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며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구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이두희와 개발자들이 뭉친 것.
이두희가 공개한 마스크 알리미에 따르면 인근에 위치한 편의점들의 마스크 재고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인근 편의점을 찾았다가 마스크가 없어 허탕 치는 사고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로 시민들의 상실감과 우려가 큰 가운데, 이두희의 노력에 대중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두희는 tvN 예능 프로그램 '더 지니어스' 시리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프로그래머다. 그는 최근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지숙과 열애를 인정하며 공개 커플로 거듭났다. 이에 그는 지숙과 함께 MBC 새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이하 '부럽지') 출연을 앞두고 있다.
이두희가 출연하는 '부럽지'는 9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