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2년 징계’ 맨체스터 시티, 아구에로 놔줄 수 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3.08 11: 18

세르히오 아구에로(32)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떠날까. 
맨시티는 지난달 15일(이하 한국시각) 파이낸셜 페어플레이(FFP)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UEFA로부터 다음 시즌부터 2년간 챔피언스 리그 출전 금지와 벌금 3000만 유로(약 384억 원) 징계를 받았다. 맨시티는 항소의사를 밝혔지만 징계가 철회되지 않는다면 2021-2022 시즌까지 챔피언스 리그에 출전할 수 없다.
영국 매체 ‘더선’은 맨시티가 징계를 받는다면 아구에로를 놔줄 수 있다고 8일 보도했다. ‘더선’은 “맨시티가 징계를 받는다면 아구에로는 34살에야 챔스에 다시 나갈 수 있다. 맨시티는 아구에로가 팀을 떠나겠다고 해더라도 이해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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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에로는 맨시티에서 260경기를 뛰면서 180골을 넣은 대표 공격수다. 그는 맨시티가 네 번의 리그우승을 차지하는데 결정적 공헌을 세웠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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