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토론토)의 등판 일정이 최종 확정됐다.
토론토 찰리 몬토요 감독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B볼파크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향후 경기들에서 나설 투수들을 공개했다.
류현진의 선발 등판은 10일 더니든 TB볼파크에서 열리는 시범경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 경기 선발 등판이 확정됐다. 당초 예정대로 등판한다.
지난달 28일 올해 스프링캠프 첫 등판(2이닝 1실점)에 나섰고 지난 5일 두 번째 등판이 예정돼 있었지만 시뮬레이션 피칭으로 대신했다. 그리고 오는 10일 탬파베이와의 홈 경기에서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두 번째 시범경기에 나서게 된다.
류현진이 탬파베이전에 나서게 되면서 탬파베이 소속의 최지만과의 인천 동산고 선후배 맞대결, 그리고 쓰쓰고 요시토모와의 한일 맞대결 성사 여부도 관심으로 떠오르게 됐다.
한편, 토론토는 이날 같은시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스플릿 스쿼드 원정 경기도 함께 치른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