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 악플러 욕설 공개 "당신들 수준이 이래!..같은 한국사람이라 창피"(전문)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3.09 09: 32

배우 정준이 또 한번 악플러를 공개 저격하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정준은 9일 자신의 SNS에 "이런 글들이 너무나 많은데 그래도 올릴수 있는 수준이 이거네요"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글을 통해 그는 "정말 죄송합니다. 안 좋은 글이라 안 올리려 했는데...이 말을 하고 싶어서요!! 당신들 수준이 이래!!! 그래 욕해라 고소 안할께 근데 니들 수준은 내가 알려주고 싶다!!!"라며 분노를 표했다.

더불어 "이런 사람들이 원하는 사람을 국회의원 대통령 시키면 정말 끔찍하네요!!! 당신들 같은 사람이 한국 사람이라는게 창피합니다"라고 덧붙이며 악플러들을 일갈했다.
함께 올린 사진은 정준이 한 네티즌으로부터 받은 욕설 메시지를 캡처해 담고 있다. '사상이 삐뚫어졌다' 등으로 정준을 무차별 공격하는 내용이다.
전날인 8일에도 정준은 SNS에 "당신들 수준이 이래요 지우지 않을수 없는 내용이라....더더욱 문재인 대통령님을 응원해야겠네요...내가 일본 총리보고 대통령이라고 하던 씨라고 하던...당신들은 우리나라 내 나라 우리가 지켜야 하는 대통령님한테 뭐하고 하는지요"라는 글을 게재했던 바.
그는 이어 "내가 무식해 내가 바보여서...네 저 바보고 무식해서...그분이 더더욱 그리워 지내요...당신 같은 사람들 때문에 더더욱 목소리를 내야 겠네요!!!"라며 "정치요?? 난 국민이다!!! 대한민국 국민!!! 정치가 아니라!!! 내 나라 내 민족 내 조국!!!!! 그래서 내 나라 대통령님을 좋아 한다!!! 그래 나 바보다!!! 그분이 만약에 바보라면 난 바보다 그래 욕해라!!! 근데 그거 아니?? 정의는 승리한다!!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 그리고 #노무현대통령"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그대로 전했다.
앞서 정준은 문재인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가 악플에 시달렸던 바다.
글에서 정준은 "아직도 입에 담을수 없는 메세지를 받지만 응원 글들이 너무 많아 상처가 아닌 감사를 느낌니다. 근데...내가 좋아 하는 분 응원하는데 왜 욕을 하지요 그럼 그분들이 무서워서 표현도 못 합니까? 투표도 국민의 권리인 것 처럼 내 나라 내가 좋아 하는 문재인 대통령님 응원도 국민의 권리입니다. 님들도 좋아 하는분 응원하세요 저한테 욕하지 마시고요. #전행복합니다 #사랑하는빵지와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때문에요 #너무심한분들캡쳐해서 #고소각"이란 글을 남기며 악플러에 대한 강경 대응도 예고했다.
한편 정준은 TV CHOSUN ‘연애의 맛’에서 인연을 맺은 후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김유지와 공개 열애 중이다. 
- 다음은 정준 글 전문
이런 글들이 너무나 많은데 그래도 올릴수 있는 수준이 이거네여 정말 죄송합니다 안 좋은 글이라 안 올리려 했는데...이 말을 하고 싶어서요!! 당신들 수준이 이래!!! 그래 욕해라 고소 안할께 근데 니들 수준은 내가 알려주고 싶다!!! 이런 사람들이 원하는 사람을 국회의원 대통령 시키면 정말 끔찍하네요!!!
당신들 같은 사람이 한국 사람이라는게 창피합니다.
/nyc@osen.co.kr
[사진] OSEN DB, 정준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