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3' 승무원 출신A씨, 첫방 전부터 인성 논란..제작진 '묵묵부답'[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3.12 13: 15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 시즌3’(하트시그널3) 측이 첫 방송 전부터 출연자 인성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중심으로 항공사 승무원 출신 여성 A씨가 대학시절 후배들을 괴롭혔다는 소문이 돌면서다.
12일 OSEN이 사실 여부를 묻기 위해 제작진에 여러 차례 연락을 취해봤지만, 아무런 응답 없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내부적으로 회의를 마치지 못한 것인지, 당사자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인지 아직까지 현 상태를 밝히지 않고 있다.
'하트시그널'은 청춘 남녀들이 일명 '시그널 하우스'에 머물며 썸을 타고, 연예인 예측단이 이들의 썸을 추리하는 러브 서스펜스 예능 프로그램이다. 기존 예측단이던 가수 이상민, 작사가 김이나, 정신과 전문의 양재웅에 이어 배우 윤시윤, 모델 한혜진, 가수 피오가 시즌3에 합류했다.

방송 포스터

온라인 커뮤니티를 보면 한 네티즌이 “다들 ‘하트시그널3’를 기대하고 있는 거 같은데 나오면 안 될 사람이 나온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전직 승무원인데, H대 항공과 다닐 때 인성 안 좋기로 유명했던 사람”이라고 적었다. 이어 “방송 나올 때까지 다 벼르고 있다. 본인이 과거에 한 짓 생각하면 못 나올 텐데. 아님 그 정도도 모를 정도로 멍청한 건가. 아는 사람은 다 안다. 터질 일만 남았다”고 예고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A씨에 대해 “후배들 괴롭히는 맛으로 학교 다녔음. 저 사람 때문에 자퇴한 친구도 있었다”고 충격적인 댓글을 남겼다. 해당 글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고 있다.
방송 포스터
A씨의 지인들이 게시판 등에 적은 글을 보면 대략 이렇다. A씨가 후배들을 모아놓고 욕설을 가하거나 어깨를 밀쳤다는 내용이다. 그런가 하면 후배들을 혼내기 위해 일부러 기숙사 내부 검사를 했었다는 증언도 나왔다. 하지만 한쪽의 증언인 데다 A씨가 누구인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아 반드시 팩트를 확인해야 한다.
프로그램의 매력을 한껏 담은 포스터 및 예고편으로 첫 방송 전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하트시그널3'는 2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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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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