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안소미가 토끼 같은 딸과 일상을 공개했다.
안소미는 12일 자신의 SNS에 “이모 삼촌들 안냐셰여. 저눈 할머니댁 에서 잘 놀고있어요! 시골은 공기도 좋고 .. 꼬꼬도 있고 새도 있고.. 멍멍이도 많고 토끼도 있어요! 그리고 동네 한 바퀴 돌면 우리 할머님들이 맛있는 까까도 한웅큼 쥐어주시지요”라는 글을 적었다.
이어 그는 “오늘은 #어린이집 가서 #행사 하고 왔어욥 우헤헤헤. 저눈 요즘 하루하루가 바쁘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 덩달아 우리 할머니도 옴총 바쁘시지요. 코로나가 빨리 없어졌으면 해요.. 망해쒀!!!ㅠㅠ 하루빨리 #서울 에서 엄빠랑 신나게 놀고싶어요. 이모 삼촌들 코로나19 조심하세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안소미가 딸로 빙의해 남긴 글이다. 함께 올린 사진에서 안소미의 딸은 시골길을 발랄하게 누비며 깜찍한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다. 안소미의 딸은 코로나19를 피해 충남 당진에서 뛰놀며 지내고 있는 걸로 풀이된다.
2009년 KBS 2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안소미는 '미녀 개그우먼'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1년 4개월간의 연애 끝에 동갑내기 회사원과 2018년 4월 결혼식을 올렸고 5개월 만에 딸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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