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in 헝거 게임 2’의 션이 정글에서도 통 큰 기부를 펼치며 진정한 기부 천사의 면모를 선보인다.
지난 SBS ‘정글의 법칙 in 미얀마‘ 편에서 고된 생존 속에서도 선행 행렬을 이어가 정글 천사 면모를 선보였던 션이 또 한 번 기부 천사에 등극한다.
두 번째 보물찾기 미션 결과, 도현 팀 2개, 션 팀은 무려 6개의 보물을 차지하며 션 팀이 승리를 거뒀다. 게임을 마치고 생존지로 돌아간 두 팀은 기다리고 있던 게임 설계자 병만 족장을 만나 획득한 상자를 함께 열어보며 ‘보물’을 공개했다.
션 팀은 족장 1회 이용권과 침낭, 모기장, 양념통 등 의식주에 필요한 6가지의 생존 아이템을 고루 획득했다. 이에 비해 보물 2개를 얻고 아쉬워하는 도현 팀을 지켜보던 션 팀장은 팀원들에게 보물 하나를 기부하자며 제안했고, 팀원들도 흔쾌히 승낙했다. 이에 도현 팀은 “역시 기부 천사다”라며 두 손을 공손하게 모으고 연거푸 감사의 인사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윤도현 팀장이 “원하는 물건이 있는데, 그걸 줄 수 있냐”라고 션에게 제안하자 션 팀장은 “받는 사람에게 가장 좋은 걸 주는 게 기부”라는 명언을 남겨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션 팀장은 흔쾌히 도현 팀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힘들게 획득한 보물을 기부했다. 이에 한보름은 “이런 분이 있어서 우리나라가 살만하다”라며 연신 감사 인사를 보냈다.
보물을 받고 기뻐하는 도현 팀을 보며 션 팀장은 “보물을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하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다”며 진정한 선행 천사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미처 소개되지 못한 션의 감사 예찬론 영상은 현재 주요 포털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션한 영향력을 끊임없이 펼치고 있는 션의 기부 행렬은 오는 14일 토요일 밤 9시 ‘정글의 법칙 in 헝거게임 2’에서 방송된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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