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태원 클라쓰' CP "박서준, 복수 어떻게 이룰지가 포인트…소신 응원 부탁" (인터뷰)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3.14 11: 46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이 유재명의 시한부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내게 벌받아”라는 박서준과 “내 마지막 여흥”이라는 유재명의 모습이 ‘숨멎’을 자아낸 가운데 조준형 CP가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14일 조준형 책임 프로듀서(CP)는 OSEN에 “앞으로 남은 방송에서는 장근원의 컴백, 장회장의 시한부 판정이라는 뜻하지 않은 변수에 박새로이가 어떻게 복수를 이뤄나갈지가 핵심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조준형 CP는 “또한 오수아부터 장근수까지, 미묘하게 얽힌 관계 구도에서 과연 박새로이와 조이서가 어떤 변화를 맞게 될지도 지켜봐 달라”며 “무엇보다 오랜 시간 변치 않은 박새로이의 ‘소신’ 있는 삶을 함께 응원하고 공감하며 마지막까지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방송화면 캡처

지난 13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극본 조광진, 연출 김성윤)에서는 4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이태원 단밤포차에서 주식회사 I.C로 눈부신 성장을 이룬 박새로이(박서준)와 단밤즈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전히 장가는 요식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었고, 그 뒤를 맹추격하던 박새로이는 장대희(유재명) 회장의 시한부 소식에 다시 복수 의지를 다졌다.
해외 지사에서는 장근수(김동희)가 돌아와 장가의 일들을 이끌었다. 장대희의 건강이 악화됐고, 장대희는 장근수에게 “언젠가 덤벼 올 게다. 긴장해”라며 박새로이와 I.C에 대한 견제를 늦추지 않았다.
장대희는 췌장암 선고를 받았다. 남은 시간은 6개월 남짓. 이 소식에 출소 이후 자취를 감췄던 장근원(안보현)도 돌아왔다.
이호진(이다윗)을 통해 이 사실을 알게 된 박새로이는 장대희에게 전화를 걸어 “저는 당신이 이렇게 쉽게 가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라며 “당신은 나한테 벌 받아야지. 아직 죽지마”라고 말했다. 이에 장대희는 ‘내가 살기를 바라는 유일한 사람이 네 놈이라니’라는 생각과 함께 “네 놈은 내 마지막 여흥이 될 것”이라고 선전포고했다.
JTBC ‘이태원 클라쓰’는 매주 금, 토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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