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음악중심' 양준일 "리아킴과 무대, 눈빛으로 교감..잘 놀다온 느낌"(인터뷰)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03.14 17: 34

'역주행 신드롬'의 주인공 양준일이 리아킴과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인 소감을 공개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가수 양준일과 세계적인 안무가 리아킴의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공개됐다.
지난 4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는 양준일과 리아킴이 동반 출연했고, 당시 리아킴은 과거 양준일의 '리베카' 무대에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의 합동 무대를 기대하는 팬들이 많았고, 팬들의 염원대로 두 사람의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쇼! 음악중심'에서 성사됐다. 

이날 가수 양준일과 월드클래스 안무가 리아킴은 'Dance with me 아가씨'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몄고, 두 사람만의 독특한 개성이 어우러져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무대가 탄생했다.
양준일과 리아킴은 '음악중심' 무대를 위해 편곡을 비롯해 안무까지 새롭게 구성하는 등 스페셜한 무대를 준비했다.
이날 양준일은 OSEN에 "아무래도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안무였다"고 말했다. 
"리아킴과 무대를 꾸몄는데, 소감이 어땠는지 궁금하다"라는 질문에는 "리아킴의 에너지가 나에게도 전달돼 훨씬 더 자연스럽게 반응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음악중심' 무대 위에서 무조건 '잘 해야지'라기보다는, 리아킴과 눈빛을 주고 받으며 잘 놀다온 느낌"이라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양준일은 '음악중심' 무대 전, 인터뷰에서도 "이렇게 다시 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는데, 내가 리아 씨의 춤추는 모습을 보고 반했다. 녹화가 끝나고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아이디어를 나눴고, '음악중심'에 초대를 받았을 때 의견을 모아서 무대에 서게 됐다"며 컬래버 무대가 성사된 과정을 설명했다. 
여기에 리아킴은 "마이클 잭슨을 오마주 했고, 둘의 커플 댄스가 들어갔으니 재밌게 봐주시면 좋겠다"며 관전 포인트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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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음악중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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