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청춘' 컬투쇼 생방송 '전화연결' 성사→신효범, '까만안경' 폭풍 열창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3.17 23: 26

새친구 김형준이 출연한 가운데 '불청'팀과 '컬투쇼' 팀의 생방송 연결이 성사됐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 새친구로 김형준이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 생방송이 시작됐다. 김형준이 최재훈이 보고싶다는 사연의 문자를 보냈다. 

'불타는 청춘' 멤버들이 함께 보이는 라디오를 시청한다면서 긴장반 설레는 마음으로 문자를 전송했다. 
모두 기대 속에서 문자가 읽힐지 기대했다. 백화점 상품권이 걸린 코너가 시작됐고, 32년차 가수인 신효범이 직접 '까만안경' 부르기에 도전한다며 문자를 보냈다. 하지만 이미 코너가 끝나 아쉬움을 남겼다. 
형준이 보낸 사연도 읽히지 않았다. 최성국은 문자가 묻힌 것 같으니 한 번 더 보내보자고 제안, 드디어 문자가 읽혔다. 생방송 연결 전, 제작진이 직접 전화를 걸어 확인했고, 즉석에서 신효범이 '까만안경'을 부르게 됐다. 
신효범은 "정확한 음을 잡을 수 있다"며 도전, 청취자들도 "대어를 건졌다"며 문자가 쏟아졌다. 신효범은 다짜고짜 노래를 부르기 시작, 스튜디오도 빵 터졌다. 
신효범은 장난기를 쏙 뺀 진지한 목소리로 열창, DJ 김태균은 "신효범 맞다"며 인증했다. DJ들이 불청팀 소리 질러라고 하자, 멤버들이 목청껏 소리를 지르며 인사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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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청'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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