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반찬' 박세리♥장동민, 러브라인..김수미 "가을에 국수 먹여 줄거야?" [종합]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20.03.19 07: 50

장동민과 박세리의 티키타카를 본 김수미가 본격적으로 둘 사이에 불을 지폈다. 
18일 오후 방송된 tvN '수미네반찬' 에 '불낙전골'을 만들거라는 말에 하승진은 "저와 연관이 깊다"면서 '불낙허재'의 에피소들 공개했다.
요리에 앞서 가마솥밥을 짓는 법을 배우는 신입생들, 물양을 맞추는 모습에 하승진이 "그럼 제 손은 어떻게 해요"라고 묻자 김수미가 직접 손을 넣어 물을 체크한 뒤 눈름을 기억하게 했다. 

태릉은 어떠냐는 질문에 하승진은 너무 맛있는 게 많아서 자칫하면 체중 조절을 못해서 큰일이라고 했다. 이어 밥을 먹을 때가 되면눈치 싸움이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장동민은 "오늘 만든 음식들을 하승진씨와 이상화씨는 해줄 사람이 있는데 박세리씨는 없어서 어떡하냐"고 웃기 시작했다.
박세리가 "장동민씨도 같은 처지인걸로 알고 있는데 우리 둘이 얼마 차이 안난다" 면서 "저는 뱀띠에요"라는 박세리. 이어 이상화가 "언니 저도 뱀띠에요 우리 띠동갑이네"라고 하면서 박세리의 열을 올렸다. "너 눈치 진짜 드릅게"라며 눈을 흘기는 모습에 김수미가 폭소를 터트렸다. "오늘은 첫수업이라 그런데 다음수업은요"라는 박세리의 말에 김수미는 :골프채를 들고 오라고 했고 박세리는 "골프채까지도 필요 없다"고 눈을 흘겼다. 
이어서 장수제비가 시작 됐다. 하승진은 밀가루 반죽을 해본 경험이 있다고 하면서 "제가 한 반죽 다들 기대하세요"라고 했다. 장동민이 "저희 선생님은 전문가 그 이상이라서 눈으로 척척하신다"면서 칭찬을 잇자 김수미는 "이렇게 칭찬이 중요하다"면서 육수에 들어갈 감자깎기 미션이 시작됐고, 박세리가 감자칼을 제대로 쥐고 깎지 못하자 장동민이 이를 발견하고 "제가 가서 해드릴게요"라고 했다. 
옆에서 "뭐야 둘이 러브라인"이라면서 호들갑을 떨기 시작하는 이상화의 모습에 박세리가 "시끄러"라고 짜증을 냈다. 하지만 끝까지 "요즘 이게 유행이다 심쿵남"이라면서 다정한 모습을 보이려는 장동민은 "그렇게 하면 손 다쳐요"라면서 날의 방향을 바꿔줬다. 방향을 바꿔서 감자를 깎기 시작하는 박세리. 육수가 익어가는 냄새에 장동민이 "역시 봄비가 내리는 날에는 장칼국수, 장수제비다"고 하자 "빈대떡에 먹으면 딱이겠다"는 박세리, 이상화는 "공교홉게도 두분이 입맛이 같다"고 했다. 
김수미가 "네가 대전으로 가면 되겠다 둘이 같이 먹어"라고 둘의 러브라인을 추천하자 "됐어요 선생님"이라는 박세리. 끝까지 이어진 철벽에 장동민이 멋쩍게 웃었다. 육수가 끓기 시작하자, 수제비를 뜯어서 넣으라는 김수미의 지시에 신입생들이 신입생들이 미리 해 준 반죽을 뜯기 시작했고, 장동민이 자연스럽게 박세리의 곁으로 가서 반죽 뜯기를 도왔다. "불편하네요 참"이라는 박세리의 말에 끝까지 "좀 불편하면 안돼요?"라는 장동민
둘을 보고 있던 김수미는 "너희 이러다가 가을쯤에 와서 우리 국수 먹여주는 거 아니야?"라면서 웃음을 터트렸다. "아닙니다"라고 끝까지 철벽을 치는 박세리. 스튜디오는 웃음 바다가 됐다. 프로그램을 마무리 하면서 장동민은 "오늘 요리를 완전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집에가서 한번 연습 해보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어떤 요리를 해보고 싶냐"는 장동민의 질문에 이상화는 "저는 계란맵조림을 집에가서 해주고 싶다"고 한 가운데., 하승진은 "장칼국수를 아이들하고 반죽도 같이 하면서 만들어 보면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anndana@osen.co.kr
[사진] tvN '수미네반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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