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소유진, "집 안을 키즈 카페로 만들었다" [어저께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3.23 06: 50

소유진이 자신의 인테리어 솜씨를 자랑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세쌍둥이를 위한 경기 광주의 매물을 찾아나서는 소유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숙은 복팀 인턴으로 나선 소유진에게 "가끔 보면 가구 같은 것도 너무 예쁘던데"라고 물었다. 박나래 역시 "소품, 수납장이나 찻장도 직접 하신 거냐"고 물었다. 이에 소유진은 "제가 인테리어를 할 때 남편이 하나도 터치한 게 없다. 제가 얘들 위주로 꾸밀 테니 곧 키즈 카페가 될 거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놀란 김숙은 "집 안에? 카페?"라고 물었고 소유진은 "네"라고 대답했다. 이어 "아이들을 키우기 때문에 집에서 조금만 방심하면 어질러지기 십상이다. 금방 창고가 되어 버린다. 수납이 중요하다 그래서 거의 다 맞춤형 가구다."라며 자신감 있게 대답했다.
이에 붐 소유진의 옷을 보며 "뽕이 심한데.. 자신감을 표현한 거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소유진과 양세형이 경기 광주 신현리로 향했고 사람은 '휘바 휘바 숲속 집'을 소개했다. 양세형은 "이집의 핵심이다"라며 바로 앞에 산이 보이는 테라스를 선보였다. 
소유진은 "어떡하지"라며 감탄했다. 이에 덕팀에서는 "아니 테라스 있어도 몇 번 안나간다고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당황한 소유진은  "저기는 넓으니까 뭘 심고 가꾸기 때문에 자주 나갈 수밖에 없다. 바비큐도 해 먹을 수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10인 대가족이 함께 살 만한 매물을 원하는 의뢰인이 등장했다. 이에 덕팀에서는 별이 인턴 코디로 등장했다. 별은 "사실은 시청자로서 자주 보지만 제가 의뢰를 하고 싶다"라며 사심을 드러냈다. 별은 "항상 이사를 생각한다. 늘어난 가족 수만큼 집이 좁아져 방이 부족하다. 어느 순간 거실의 소파가 사라지고 아이들 장난감들이 점령해 버렸다"고 고백했다.
이에 붐은  "그렇게 될 줄 몰랐냐"라고 물었고 별은 "그렇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붐은 별의 '왜 모르니'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별은 붐, 임성빈과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로 향했다. 별은 매물 인근에 대형 아울렛이 있어 젊은 엄마들이 자주 오는 동네라고 말했고 세 사람은 단독 주택 'ㄷㄷㄷ 하우스'를 소개했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높은 창고와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눈을 사로잡았다.  임성빈은 ‘ㄷ’자 구조는 개방감이 넘쳐 채광이 좋고, 가족 간의 의사소통은 물론 시각적으로 소통하기에도 좋은 구조라고 말했다.  이어 폴리싱타일이라 어르신들이 걸어다니기도 편하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주방으로 향했다. 10인이 쓰기에 다소 작은 듯 보여 복팀에서는 "너무 작은 거 아니냐"고 말했다. 그때 다른 쪽에 하나의 주방이 더 있었다.  이에 복팀, 덕팀 모두 환호했다.
이어 분리된 야외 테라스가 있었고 붐은 "뷰가 넘 좋다"고 감탄했다.  이후 세 사람은 집 안으로 다시 들어왔고 방만큼이나 넓은 대형 화장실에 놀라워했다. 이어 2층에 올라갔고 임성빈은 "아이들이 커 갈수록 방이 더 필요하다. 이곳에 가벽을 세워  방을 만들어도 좋고 책장으로 막아서 방으로 좋다"라며 조언했다.
이후 붐은 아담한 공간의 별채를 선보였고 임성빈은 "10인 이상이 살 매물 찾기 어려운데 정말 잘 골랐다"라고 말했다.  'ㄷㄷㄷ 하우스'의 가격은 매매가 6억원이었다. 무려 3억 원이 세이브 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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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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