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슈돌' 김영권 "뽀영권? 평소에 스킨십 더 자주해"(인터뷰①)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3.23 07: 25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영권(31)이 “평소에 아내와 스킨십을 더 자주한다”라고 밝혔다.
김영권은 23일 OSEN에 “아내의 모든 것이 장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선수는 지난 15일과 22일 2주에 걸쳐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에 스페셜 가족으로 출연했다. 승무원 출신 아내 박세진(30)씨, 딸 리아(6), 아들 리현(4)은 시작부터 꿀 떨어지는 애정 표현을 이어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방송 최초로 공개된 김영권 선수의 가족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충분했다. 필드 위에서 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만 보여주던 김영권은 아내와의 수줍은 뽀뽀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2014년 결혼해 햇수로 7년 차에 접어 들었음에도 여전히 신혼처럼 생활했다. 김영권은 30분 만에 뽀뽀를 8번 해 일명 ‘뽀영권’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에 김영권은 “축구가 아닌 다른 분야로 관심을 받아서 얼떨떨하다”며 “‘슈돌’ 측에서 연락을 해서 ‘방송을 촬영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느냐'고 물어서 하겠다고 했다”고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여전히 신혼처럼 달달한 관계를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묻자 “항상 초심을 기억하고 있다. 익숙해졌다고 해서 그 소중함을 잃지 않으려고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아내는 모든 것이 장점”이라고 아내 바보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김영권은 ‘슈돌’의 고정 멤버로 발탁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슈돌’의 고정 멤버가 되고 싶다. 근데 제가 해외에 가 있는 시간이 많아서 (방송 녹화가)잘 이뤄질 수 있을지 모르겠다. ‘슈돌’ 측에서 저를 원하지 않을 수도 있어서 김칫국부터 마시면 안 될 거 같다(웃음).”
김영권은 “아내 없이 48시간 동안 지내면서 아내의 소중함을 한 번 더 깨달았다”며 “그리고 이 세상 엄마들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무엇보다 아이들과 좋은 시간을 가져서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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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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