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출신 MF, "손흥민-케인-베르바인-요리스, 리그 중단으로 가장 큰 이득 볼 선수"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3.23 12: 02

토트넘 출신 미드필더 마이클 브라운이 리그 중단으로 가장 큰 이득을 본 친정팀 선수 중 하나로 손흥민을 꼽았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2일(한국시간) 브라운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중단으로 가장 큰 이득을 본 토트넘 선수가 손흥민, 해리 케인, 스티븐 베르바인, 위고 요리스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 등서 활약했던 브라운은 매체와 인터뷰서 “요리스는 자신이 승리한 것과 이뤄낸 것을 가진 경험 있는, 정말 뛰어난 골키퍼”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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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요리스는 이번 시즌 자신의 경기력이 실망스러울 테지만, 부진을 이겨내고 더 잘하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요리스는 올 시즌 팔꿈치, 사타구니 부상으로 두 차례나 팀을 이탈하며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토트넘 통산 316경기나 소화한 그이지만 이번 시즌엔 18경기 출전에 그쳤다.
브라운은 “부상자인 손흥민, 케인, 베르바인과 함께 토트넘의 모든 선수들이 나아지려고 노력할 것”이라며 “요리스와 토트넘은 (잘못된 것을) 바로잡기 위해 정말 정말 애를 쓸 것”이라고 말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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