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베, 올림픽 연기 첫 언급 "선수 가장 먼저 생각...중단은 NO"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03.23 09: 42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처음으로 올림픽 연기를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일본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23일 오전 참의원(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정상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지고 있는 2020 도쿄올림픽에 대해 "연기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자민당 사토 마사히사 의원이 이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이 "연기 시나리오를 포함 올림픽에 미치는 영향 평가를 완료하기 위한 세부적인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며 "앞으로 4주 이내에 이 논의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내용을 묻자 나온 대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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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는 "완전한 형태로 대회 개최가 어려운 경우는 선수의 여러분을 가장 먼저 생각해 연기 판단을 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올림픽 중단은 있을 수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자신의 생각을 모리 요시로 도쿄올림픽·패럴림픽조직위원장에게 말했고 무리 회장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에게도 전했다고 설명했다.
아베 총리는 그동안 올림픽 개최와 관련해 "완전한 형태"를 강조하며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는 상관없이 올림픽 강행 의지를 보여왔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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