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외국인 선수 3명, 24일 입국...코로나19 검진 예정 [오피셜]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3.23 11: 05

미국에서 개인 훈련을 소화했던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선수들이 24일 한국에 온다. 
투수 벤 라이블리와 데이비드 뷰캐넌 그리고 내야수 타일러 살라디노는 24일 오후 5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라이블리, 뷰캐넌, 살라디노는 8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 훈련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한 동료들과 달리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라이블리는 플로리다 펜사콜라, 뷰캐넌은 조지아, 살라디노는 캘리포니아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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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측은 국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정규 시즌 개막이 연기되면서 선수들이 가족과 함께 머물며 개인 훈련을 소화하도록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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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삼영 감독은 "외국인 선수들과 신뢰감이 있다. 신뢰감 속에서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준비를 잘해줄 것으로 믿는다"며 "개막 2주 전에 팀에 합류하면 이후 개막에 맞춰 함께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착실히 몸을 만들어왔다. 구단 관계자는 "외국인 선수 담당 직원이 매일 선수들과 통화하며 훈련 스케줄 및 컨디션을 점검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입국 시 특별 입국 절차에 따라 코로나19 검역 조사를 받는다. 25일 대구의 선별 진료소를 방문해 진단 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음성 판정이 나오면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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