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경 온라인 예배 등장→박신혜・손태영, ★도 '사회적 거리두기' 앞장[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03.23 13: 32

 배우 이성경이 자신이 다니는 교회의 온라인 예배에 등장해 화제인 가운데 스타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독려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것.
영훈오륜교회 측은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성경의 영상 특별 기도회 특송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이성경은 "할렐루야 배우 이성경 장로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사랑하고 찬양합니다"라고 말한다. 이어 그는 뛰어난 가창력을 뽐내며 배우임에도 훌륭한 가창 실력을 뽐내며 찬양가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를 열창한다.

이후 교회가 진행하는 영상 특별 기도회 홍보영상에도 등장한 이성경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요즘 성전에 모여서 뜨겁게 하나님을 자유롭게 찬양하고 예배할 수 있었던 그때가 얼마나 축복이었는지 새삼 깨닫게 되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또 이성경은 "영상을 통해서도 예배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럴 때일수록 더욱 영상 특별 기도회를 통해 이 땅의 두려움이 가득한 곳곳에 소망의 빛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겠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영훈오륜교회 측은 이성경뿐만 아니라 배우 박신혜의 홍보영상도 함께 올렸다. 박신혜는 "영상특별기도회는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모두를 위한 연합기도회이다. 3월 6일부터 21일간 각자 자리에서 인터넷 영상으로 참여하는 기도회"라며 "비록 영상이지만 함께 마음을 모아 예배할 때이다. 얼마 남지 않은 영상특별기도회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최근 정부는 오는 4월 5일까지 종교 유흥 체육 등 시설 운영 중단을 권고했다. 이에 영훈오륜교회 역시 온라인 예배를 진행하면서 이성경, 박신혜가 나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또다른 스타들도 SNS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앞장섰다. 배우 손태영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아이들을 보면 이 좋은 시간"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남편이자 배우 권상우와 아이들의 뒷모습을 공개했다. 
이어 손태영은 "각 곳에서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힘쓰고 계신 분들에게 안타까운 마음과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전했다. 배우 이수경, 정시아 역시 SNS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밖에도 할리우드배우 아놀드 슈월제네거,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 레이디 가가, 테일러 스위프트 등 미국 스타들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장하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영훈오륜교회 유튜브 채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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