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영광을 이끈 호나우두(44)와 로베르투 카를로스(47)가 호나우지뉴(40)의 석방을 원했다.
호나우지뉴와 그의 형은 지난 6일 최근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 있는 한 호텔서 위조된 여권과 파라과이 신분증을 사용한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위조여권을 비롯해 신분증과 휴대전화 등을 압수당했고 결국 교도소에 수감됐다.
보석신청이 기각된 호나우지뉴는 6개월 실형을 살 위기다. 호나우지뉴는 지난 21일 만 40세 생일을 맞아 교도소에서 바베큐를 먹으면서 행복해하는 사진이 올라왔다.
브라질 국가대표시절 동료들도 안타까운 마음에 호나우지뉴의 석방을 바라고 있다. 호나우두는 “친구의 생일을 축하한다. 이렇게 힘든 상황을 이겨내고 다시 항상 행복한 인생을 즐겼으면 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카를로스는 “친구의 40번째 생일을 축하한다. 소원이 이뤄졌으면 한다”며 친구의 석방을 기원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