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축구 명가 그레미우 구단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본 풋볼채널은 23일 "그레미우가 로미우두 보우잔 주니오르 회장이 코로나19 검사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로미우두 보우잔 주니오르 구단주는 그레미우서 나온 4번째 확진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60세의 로미우두 보우잔 주니오르 회장은 22일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레미우는 부회장에 이어 회장까지 확진자 명단에 오르면서 우려의 시선을 받고 있다.
앞서 브라질의 또 다른 명문 클럽인 인터나시오날의 마르셀루 메데이루스 회장도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브라질 축구계는 비상등이 켜진 상황이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