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과 결별예고' 케인, "우승 트로피 들어 올리고 싶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3.30 07: 23

"빨리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 
해리 케인은 30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의 해설위원 제이미 레드냅과의 SNS 질의응답에서 직접 자신의 미래에 대해 입을 열었다.
케인은 "토트넘을 사랑하고 앞으로도 계속 사랑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팀이 발전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면 더이상 남을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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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나는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다. 따라서 토트넘에 영원히 남겠다는 것을 확실하게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토트넘의 핵심 공격수인 케인은 그동안 큰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또 팀 사정에 따라 기대만큼의 인정도 받지 못했다. 
케인은 "몇 년간 우리는 환상적인 팀이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우승하지 못했다. 선수로서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다. 빨리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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