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 류현진과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가 3월 27일부터 5월 25일까지 일당 4775달러를 받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여파로 정규시즌 개막이 무기한 연기된 가운데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 노조가 합의한 연봉 선지급안에 따른 것이다.
1일 AP통신이 보도한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 노조의 합의안에 따르면 30개 구단은 40인 로스터와 부상자 명단 등재 선수 그리고 마이너리그 선수들에게 2개월간 선급금으로 1억7000만달러를 나눠주기로 했다.
베테랑 선수의 경우 60일간 28만 6500만 달러를 받는다. 이에 해당되는 류현진은 10만7526달러, 추신수는 11만2903달러를 일당으로 받는다.
모든 선수가 일당 4775달러를 받는 건 아니다. 각 구단은 계약 형태에 따라 60일간 1만6500달러, 3만 달러, 6만 달러를 차등 지급한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