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글을 올린 가운데 일본 NHK 라디오 생방송에 출연한다.
1일 일본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김재중은 이날 NHK 라디오 생방송에 출연할 계획이다.
해당 방송관계자는 이날 오후까지 OSEN에 "김재중은 예정대로 차질없이 출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김재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코로나19호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며 "정부로부터, 주변으로부터 주의 받은 모든 것들을 무시한 채 생활한 저의 부주의였다"며 감염됐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어 "개인의 행동이 사회 전체에 끼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저로 인해 또 감염됐을 분들에게 미안한 마음뿐"이라며 "나는 아니겠지라는 마음으로 지내왔던 바보 같은 판단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 버렸습니다. 한 병원에서 입원해있습니다. 많은 과거를 회상하며 감사함과 미안함이 맴돕니다"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김재중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에 "지금 김재중이 한국이 아니라 일본에 있다"라며 "해당 소식을 미리 듣지 못했다. 확인 중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재중이 코로나19 감염을 고백한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평소 김재중이 SNS에서 쓰는 말투와 다르다"며 SNS 해킹설이 돌고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김재중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어서 그 부분도 확인해야 될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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