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그룹 악동뮤지션 멤버 이수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료 인력 지원에 5000만 원을 기부하며 힘을 보탰다.
이수현은 1일 자신의 SNS에 “함께해요! 우리들의 영웅, 의료진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적어 게재했다.
이수현이 공개한 글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검사를 진행해야 하는 시민들이 늘면서 중환자의 의료 인력 및 의료 물품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악뮤 수현은 현장에 부족한 의료 물품과 의료 인력을 지원하는 일에 5000만 원을 기부하며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국민들을 위해 연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을 응우너합니다. 수많은 의료진, 그리고 수현의 나눔을 응원하는 댓글을 남겨주세요”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수현과 의료진을 응원하는 댓글을 통해 함께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도 나와 있다.
이수현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요즘입니다. 저도 모두의 안전을 위해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따뜻해진 봄을 만끽하지 못하고 답답한 시간을 보내던 중, 저와 같이 집콕하고 계신 팬 여러분께 잠시라도 즐거움을 드리고 싶어 깜짝 라이브 방송으로 소통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수현은 “환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의료진분들이 적어도 의료 물품이 부족해 고통받는 일은 없어야 된다고 생각했다”라면서 기부에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이수현의 기부 참여에 많은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se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