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윤아가 새로운 편셰프로 등장했다.
3일 방송된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오윤아가 새로운 편셰프로 등장한 가운데 자폐증을 앓고 있는 아들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새로운 편셰프로 등장한 오윤아는 "방송으로 보면 분위기가 차가웠는데 실제로 와보니까 따뜻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정현은 "윤아가 요리도 정말 잘한다. 나온다고 해서 미리 나한테 물어보고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전했다. 오윤아는 "거창한 요리는 못하고 집밥으로 승부를 보려고 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오윤아는 "요리 프로그램을 해보고 싶었다. 요리를 좋아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오윤아는 "우리 아이가 한 끼 먹어도 든든하게 먹었으면 해서 그런 마음으로 음식을 만든다"라고 말했다.
이날 오윤아는 아침부터 아들을 위한 등갈비찜을 준비했다. 오윤아의 아들이 공개됐다. 아들은 음식 냄새를 맡고 일어났다. 오윤아는 아들을 위한 계란찜을 만들며 "아들이 새우젓 들어간 계란찜만 먹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오윤아는 아들이 자폐증을 앓고 있다고 이야기 하며 "태어났을 때 호흡곤란이 왔다. 반나절 정도 인큐베이터에 있었다. 그때 잘못된 건지 16개월 때 탈장 수술을 받았다. 전신마취를 했는데 그때 이후로 내 눈을 바라보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윤아는 "어느날 선생님한테 전화를 받았는데 아이가 이상하다고 하더라. 그 때 올게 왔구나 싶어서 가슴이 철렁 내려 앉았다"라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이정현은 전복 오이소박이에 도전했다. 이정현은 오이를 절인 후 양념에 전복을 넣어 눈길을 끌었다. 이경규는 "전복 김치는 시간이 지나도 물러지지 않고 사각사각하다"라고 말했다. 이영자는 "입맛 없을 때 하나씩 먹으면 너무 맛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정현은 밥 위에 전복 양념을 올려 먹었다. 이 모습을 보던 도경완은 "이정현씨는 나중에 김수미 선생님처럼 되실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현은 "너무 맛있다. 밥을 물에 말아서 먹어야겠다"라고 말했다. 이정현은 물 말은 밥에 오이김치를 먹으며 식사를 즐겨 눈길을 끌었다.
이정현은 남은 전복껍데기를 보다가 술과 설탕을 가져왔다. 이정현은 '전복 껍질주'를 만들었다. 이정현은 "전복 껍질이 눈에 정말 좋다. 껍질을 정말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껍질에 영양분이 정말 많다"라고 말했다. 이정현은 병에 설탕, 전복껍데기, 술을 담아 전복껍데기주를 완성했다. 이정현은 "한 달 후면 먹을 수 있으니까 다음 달에 먹어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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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