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신인 트레저 준규의 줄넘기 실력을 검증하기 위해 하루토가 나섰다.
YG엔터테인먼트는 6일 낮 12시 공식 블로그와 트레저 SNS 채널에 '팩트체크-준규 줄넘기 편'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하루토는 준규에게 "(2단 줄넘기) 300개 할 수 있다면서요?"라고 물었고, 준규는 머뭇거리며 "열심히 해보겠습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준규는 지난해 2월 트레저 스페셜 라이브 방송에서 "2단 줄넘기를 거의 300개를 한다"며 트레저 멤버들과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준규는 2단 줄넘기를 연속으로 성공하며 하루토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나 첫 시도에서 300개에 훨씬 못 미치는 68개를 기록한 후 바닥에 쓰러지며 좌절했다.
이에 준규는 "연속해서 한다고 말하지 않았다. 300개만 채우면 되지 않느냐"고 말했다. 준규는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도전했지만 2단 줄넘기 개수를 많이 늘리지 못했다.
하루토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이며 준규에게 "둘이서 나눠서 하면 어떨까요?"라며 제의했다. 준규는 "네가 무슨 줄넘기냐"며 하루토와 티격태격했다.
하루토는 첫 시도에 연속으로 22개만 성공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승부욕을 불태우며 준규와 합산 200개를 달성했다.
하루토는 나머지 100개를 해야 하는 준규에게 "형이 연속으로 100개를 하면 일주일 동안 사이다를 마시고 싶을 때 내가 사주겠다"며 응원했다. 준규는 100개를 연속으로 하지 못했지만, 합산 300개를 채우며 검증 시간을 마무리했다.
준규는 "(2단 줄넘기 300개를 하는 건) 팩트가 아니다. 죄송합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300개를 해야 하는데 우리 착한 하루토가 100개를 해줬다"며 하루토와 함께 박수를 치며 자축했다. 두 사람은 이후 커플 2단 줄넘기를 성공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팩트체크'는 트레저 멤버들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시리즈다. 트레저는 '팩트체크' 외에도 12인 크리에이터의 이야기를 담은 '트레저 맵', 스케줄 현장 뒷이야기를 담은 'TMI', 멤버들의 소소한 취미를 소개하는 '3분 트레저'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더 가까이 만나고 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트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