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너야" '365' 김지수 '반전' 리셋폭로, 남지현X이준혁 '죽음' 피할까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4.08 06: 53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에서 남지현과 이준혁이 모두 죽었던 존재란 반전 엔딩이 그려졌다. 소름돋는 김지수의 독주가 계속됐다. 
7일인 오늘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연출 김경희, 극본 이서윤, 이수경)'에서 형주(이준혁 분)와 가현(남지현 분)이 이신(김지수 분)발언에 충격을 받았다. 
가현과 형주가 다시 만났다. 두 사람은 이신이 리셋하자마자 다른 일이 있을 것이라 했다. 리셋 당일 내역들을 확인하며 이신이 모두 계획된 일을 저질렀음을 직감적으로 알아챘다. 이어 누군가의 연락을 받곤 송실장의 행방을 찾아냈다. 

형주가 의문의 카드를 받았다. 그 카드는 형주를 비롯해 새린, 재영 등에게 모두 똑같이 돌아갔다. 가현 역시 이 카드를 받았고, 카드 내용에는 '수호자의 별이 되어 어둠 속을 밝히리니'라고 적힌 걸 보곤 소름을 돋아했다. 이후 가현은 똑같은 글귀가 적힌 책을 찾아냈다. 하지만 무슨 뜻인지 알아채지 못 했다. 
가현은 "대체 우리에게 왜 이러는 걸가"라며 분노, 형주는 "아무것도 의미없진 않을 것, 지금 게임을 걸어놓은 것이다"고 했다. 
이때, 가현은 책 페이지와 날짜가 연관되어 있음을 알아챘다. 지금까지 희생자들의 사망날짜와 책의 페이지가 일치했다. 그러면서 "오늘 누가 또"라며 또 다른 누군가 사망할 것임을 암시했다. 
형주와 가현은 가장 가능성이 큰 세린을 걱정, 형주는 정태의 상황을 알아보겠다고 나섰다. 역시나 정태의 다음 타깃이 세린이었다. 세린은 정태를 보자마자 굳어버렸고, 가현과 형주가 세린 집으로 향했다. 마침 정태가 세린을 공격하는 것을 목격, 정태는 두 사람을 보자마자 줄행랑쳤다. 형주는 끈질긴 몸싸움 끝에 정태를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가현이 형주를 찾아갔다. 가현은 "죽는 거, 나도 겁나요, 무섭다"면서 "근데 더 무서운 건 사람들이 내 눈 앞에서 죽는 것. 내가 살릴 수 있었던 사람들이 매일 밤 꿈에 나타나, 왜 나만 살았냐고"라고 말했다. 형주는 "나도 같은 마음이다 , 파트너를 또 잃는 건 너무 끔찍하니까"라며 공감했다. 그러면서 날짜가 지났지만 모두 무사한 상황을 의아하게 여겼다. 
형주와 가현은 "이신이 시킨 것이 아니라면 어떻게 메시지를 알았을까"라며 궁금, 형주는 "답이 없는 시험지, 문제를 낸 사람은 사라져 버렸다"며 이신의 행방불명된 사실을 전했다. 
이후, 시간이 오래 흘렀다. 하지만 또다시 의문의 사체가 발견됐고, 7개월 전 실종됐던 사람이 실종당일 사망했을 가능성이 커졌다. 마지막 카드 날짜는 김세린이 아닌 장진호였다고. 만약 박영길이 살아있었다면 똑같은 사고가 일어났을 거라했다. 결국 사망날짜가 맞았다는 것.  
형주은 "여러번 리셋해서 알 수 있었다고 했다, 이신은 사망날짜를 알고 있던 건, 사람들 죽음을 알고 있다"고 했고 가현은 "리셋 직전이 아니라 그 이전 생이라면, 우리를 지켜보고 우리의 운명을 알 수 있었다면"이라며 의문을 던졌다. 
이때, 행방불명됐던 이신이 나타났다. 그러면서 "맞아요, 여러분은 모두 죽었던 사람들"이라면서 충격전개를 안겼다. 
급기야 예고편에서 형주와 가현은 "내가 죽는다고? 말도 안 돼"라며 혼란스러워하면서 "살아 남아야해"라며 급박한 상황을 보였다. 이신은 자신을 원망하는 형주와 가현에게 "원한 없어, 시간이 많을 뿐"이라면서 "내가 대신 갚는 걸 고마워해라, 댓가가 있어야겠죠, 다음 차례는 너야"라고 말해 소름돋는 엔딩을 그렸다. /ssu0818@osen.co.kr
[사진]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 '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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