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박나래의 해"..'비스' 무속인 전영주, 박나래 '연애운·재물운→결혼운' 예언[어저께TV]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4.08 06: 52

 지난해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최고의 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한 박나래가 2020년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비디오스타' 무속인 전영주가 박나래의 연애운과 재물운은 물론, 결혼운까지 점쳤기 때문.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MBC every1 '비디오스타'는 '고민 해결! 비스 철학관' 특집으로 꾸며졌다. 게스트로는 관상학자 노승우, 풍수지리학자 조남선, 무속인 별당아씨, 전영주, 방은미, 우석도령 등이 출연했다. 
이날 '비디오스타' 멤버들은 각자 굴곡졌던 과거의 인생을 추억했다. 가장 먼저 김숙은 "20대 중·후반에 게임 중독에 빠져 외부 사람을 만나지 않았다. 그때 사이버머니로 부자였다"며 세상과 단절된 채 게임만 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박나래는 "10년의 무명 시절이 있었다"면서 "가장 간단한 건 4번 정도 얼굴이 바뀌었다"고 폭로했다.

특히 김숙은 "지난 10년간 남자가 씨가 말랐다"는 산다라박의 말에 "여기는 30년이다"며 박소현을 지목해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무속인 방은미는 올해로 5년차를 맞이한 '비디오스타'의 미래를 예측했다. 그는 "5주년까지는 건강하게 가는데 6주년이 잘 안 보인다"며 개인적인 의견을 밝혔다. 박나래는 "고비는 5-6월이 되지 않을까 싶다"는 우석도령의 말에 "실제 방송국에서 4-6월은 개편의 달이다"며 소름돋는 표정을 지었다. 
이어 노승우는 관상학적으로 '비디오스타'의 메인MC를 손꼽았다. 노승우는 "비스의 무게중심은 누구냐"는 박소현의 질문에 "박소현과 김숙이 당연히 중심을 잘 잡아줄 것 같은데 운으로 봐서는 옆에 후배 두 분이 앞으로 선배들 못지않게 잘 할 것"이라며 박나래와 산다라박을 지목했다. "박나래는 이미 운이 꽉 차있고, 산다라박 경우에는 금년부터 좋은 일이 오게 될 거다"라고 덧붙여 박나래와 산다라박에 함박 웃음을 안기기도.
'비디오스타' 측은 "사전에 MC 4명 중 가장 먼저 결혼할 사람을 지목해달라는 물음에 모든 선생님들이 한 명을 지목했다"고 전해 궁금증을 높였다. 현장에서 진행된 투표에서는 박나래가 4표를, 김숙이 2표를 획득했다. 
방은미는 "남자 욕심보다 돈 욕심이 많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랑 결혼하고 돈은 내가 벌면 되지'라는 생각이 있는 것 같다"며 박나래의 연애운을 점쳤다. 
무속인 전영주 또한 "올해 200% 연애운이 들어와있다. 작년부터 내년까지 연애운 문은 열려있다. 중요한 건 따로 있다. 남자 두 명이 들어온다. 골라 잡으면 된다"며 박나래를 언급했다. 하지만 양다리를 조심해야 된다고. 그는 "5-6월에 망신살도 있다"면서 박나래의 독특한 연애운을 설명했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거머쥐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이후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할 때마다 '대상의 품격'과 함께 '대세 개그우먼'의 면모를 톡톡히 뽐내고 있는 박나래.
과연 그가 무속인 전영주의 말처럼 연애운과 재물운, 결혼운을 모두 싹쓸이하며 2020년도 '박나래의 해'로 만들 수 있을지 박나래의 행보에 관심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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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every1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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