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찾아' 서강준, 임세미 고백 거절➝박민영과 달달 로맨스♥︎[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4.08 07: 43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임세미의 고백을 거절한 서강준은 박민영과 더욱 단단하게 사랑을 키워나갔다. 서로가 있어서 더욱 따뜻하게 성장해가고 있는 서강준과 박민영이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극본 한가람, 연출 한지승) 12회에서는 임은섭(서강준 분)이 김보영(임세미 분)의 고백을 단호하게 거절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김보영은 자신이 목해원(박민영 분)보다 먼저 임은섭을 좋아했다는 사실을 되새기며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
임은섭과 목해원은 서로 마음을 고백한 이후 더욱 가까운 사이가 됐다. 늘 불안해 보였던 임은섭은 목해원과 함께 따뜻한 공기 속에서 일상에 빠져들었다. 목해원 역시 임은섭에 대한 마음이 커져가면서 서울 생활에서의 상처를 잊고 안정돼 보였다.

임은섭과 목해원은 함께 일했고 퇴근 후에도 시간을 함께 보냈다. 임은섭은 퇴근하는 목해원을 집까지 바라다줬고, 목해원은 이모 심명여(문정희 분)가 잠든 후 다시 서점을 찾았다. 두 사람은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가며 서로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고 있었다.
임은섭과 목해원의 사이가 더욱 깊어질수록 친구 김보영의 마음은 흔들렸다. 김보영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임은섭을 좋아해온 인물로, 목해원이 전학간 후 가장 먼저 친해진 친구였다. 김보영은 목해원에게 임은섭을 좋아한다고 말한 적이 있었고, 사이가 틀어지면서 만나지 않게 됐지만 김보영은 목해원이 온 후 과거의 사건에 대해 해명하고 싶어하기도 했다.
임은섭과 목해원의 사이를 알게 된 김보영은 임은섭을 찾아갔다. 김보영은 임은섭에게 오래 전부터 좋아해왔다고 고백하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임은섭은 몰랐다면서 김보영의 마음을 외면했지만, 김보영은 임은섭이 자신의 마음을 알고 있었다고 느꼈다. 임은섭은 그래도 변함이 없었을 것이라며 단호하게 김보영을 밀어냈다.
김보영이 떠난 후 임은섭은 목해원과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 임은섭은 목해원에게 반했던 고등학교 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있었다. 그는 목해원에게는 애써 내용을 숨기면서 그녀와 즐거운 밤 데이트를 즐겼다. 서로에게 서서히 완벽하게 스며든 두 사람이었다.
그러나 김보영의 훼방도 예고됐다. 김보영은 임은섭이 어린 시절 산에 살아서 산에서 실종된 사람을 찾을 때 투입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일부러 어두운 밤에 산에 올랐다. 임은섭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하려고 했던 것. 임은섭은 김보영의 전화가 온 순간 목해원과 함께 웃고 있었다.
임은섭과 목해원의 사랑이 단단해지고 있는 가운데, 김보영이 훼방꾼으로 두 사람 사이를 방해하게 될지 이후의 전개에 궁금증이 쏠린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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