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정동원X남승민, 1800만원 색소폰 공개→홍현희♥제이쓴 '훈훈한 가족愛'[종합]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4.08 07: 50

 '아내의 맛' 정동원, 남승민이 '미스터트롯' 이후 첫 회동을 갖으면서 변함없는 브로맨스를 자랑했다. 홍현희는 제이쓴의 식구들을 살뜰히 챙기는 면모로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아침 일찍부터 자신의 헤어를 담당하고 있는 스타일리스트를 찾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내의 맛' 홍현희는 "시부모님이 곧 결혼기념일이다. 집에서 이벤트를 하려고 한다. 직접 꾸며드리기 위해 속성 파마 클래스를 배우러 왔다"며 남다른 이벤트 개최를 예고했다. 

제이쓴은 홍현희의 파마 연습을 위해 직접 가발을 쓰면서 힘을 보탰다. 하지만 제이쓴은 긴 생머리 가발을 쓰자마자 어머니로 변신, 홍현희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재치있는 상황극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기기도. 
홍현희는 오롯이 시어머니를 위한 파마를 해드릴 생각에 열정적으로 파마 기술을 터득했다. 현직 헤어 스타일리스트와 반을 나눠 첫 파마를 개시한 홍현희.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과 다르게 홍현희가 처음 도전한 파마는 뜻대로 되지 않았다. 
하지만 홍현희는 여기서 주눅들지 않았다. 그는 제이쓴과 함께 두 번째 이벤트로 발 경락 마사지를 배우러 갔다. 얼굴 축소에 효과적이라는 발 경락 마사지. 홍현희는 "전문가가 해주는 느낌을 기억해라"는 제이쓴의 말에 "발로 한다고 접근하지 말고 마사지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 어머니의 아픈 곳을 제대로 풀어드리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아내의 맛' 홍현희는 제이쓴의 쇄골, 광대 등을 직접 발로 마사지해주면서 유쾌한 상황을 자아내기도. 그러자 제이쓴은 "제대로 해주네? 전문가가 해준 것과 비슷하다"며 홍현희의 발 경락 마사지 실력을 극찬했다. 
또한 홍현희, 제이쓴은 "기분 전환 겸, 추억을 남기는 겸, 머리부터 발 끝까지 싹 다 변신시켜드릴 것"이라면서 "꾸며드리는 것만으로는 추억이 될 수 없지만, 사진까지 찍어드리니까 추억이 될 것 같다. 잠깐이지만 미소를 짓게 만들어드릴 수 있다"며 잊지 못할 결혼기념일 축하 파티를 기대했다. 
시댁을 방문해 본격적으로 축제 준비를 시작한 홍현희. 그는 시어머니의 일일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담당하면서 오전에 배워둔 파마 실력을 과시했다. 홍쌀롱을 오픈한 그는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시어머니의 헤어스타일을 변신시켰다. 특히 홍현희, 제이쓴은 완성된 시어머니의 파마에 "섹시하다. 우아해보인다"며 감탄사를 내질렀다.
끝으로 홍현희는 발 경락 마사지와 셀프 사진 찍기에 도전하면서 시부모님의 36주년 결혼기념일 파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아내의 맛' 남승민은 사랑이 넘치는 러브하우스를 공개했다. 홀로 사우나를 마치고 집에 들어선 남승민은 가족들과 식사를 하며 서울로 상경하는 심정을 고백했다. 특히 그는 "서울 집값이 걱정이다"면서도 "돈이 없으면 버스킹을 해도 된다"며 서울살이를 걱정하는 부모님을 안심시켰다. 
이후 '아내의 맛' 남승민은 시외 버스 터미널에서 '미스터트롯'을 통해 인연을 맺은 정동원을 만났다. '트롯 영재'와 '국민 손자'의 만남이 성사된 것.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뜨거운 포옹을 나누며 반가워했다. 
알고 보니 정동원과 남승민은 '미스터트롯' 경연 이후 처음 만났다고. 남승민은 정동원을 위해 마산 투어를 계획했다. 첫 번째 오프닝 코스는 맛집 투어. 남승민은 정동원과 함께 돈가스 맛집을 방문했다. 이어 두 사람은 자신의 어깨 넓이 만한 돈가스를 먹으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정동원, 남승민은 '미스터트롯'에서 유쾌한 호흡을 자랑했던 영탁에게 기습 영상통화를 걸면서 한결같은 브로맨스를 뽐냈다. '아내의 맛' 노지훈이 "왜 나한테는 전화를 안 했지?"라고 질투할 정도.
이어 두 사람은 하루 차이가 나는 서로의 생일을 축하했다. 정동원은 1800만원 짜리 색소폰을 꺼내며 수준급 연주 실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남승민은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남승민의 색소폰 연주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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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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