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우정' 이신영♥김소혜, 연인→조이현 핸드폰 발견 후 위기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4.08 06: 52

이신영과 김소혜가 마침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지만 위기를 맞았다. 
7일에 방송된 KBS2TV월화드라마 '계약우정'에서는 박찬홍(이신영)이 엄세윤(김소혜)에게 마음을 고백해 연인이 됐지만 신서정(조이현)의 핸드폰으로 인해 위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찬홍은 김대용(이정현)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엄세윤을 구하기 위해 하돈혁(신승호)와 계약우정을 맺게됐다. 박찬홍은 김대용의 머리를 내려친 후 떨리는 손을 허돈혁에게 보여줬다. 이어 허돈혁은 박찬홍에게 "네 자신에게 솔직해져야 한다"라며 "엄세윤에게 가봐라. 넌 나처럼 실수하지 마라. 말하지 않으면 네 마음 절대 모른다"라고 말했다. 

과거 허돈혁은 신서정의 사진 때문에 싸웠다. 당시 신서정은 "그냥 그 사진 속 사람이 내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믿어주면 안되냐"라고 물었다. 하지만 허돈혁은 화를 냈고 신서정은 허돈혁에게 기대지 못했다. 허돈혁은 신서정에게 든든한 사람이 돼주지 못했다는 것에 대해 스스로에게 실망했다. 
이날 박찬홍은 벚꽃 아래에서 엄세윤을 만났다. 박찬홍은 엄세윤을 따라가 "세윤아 나 너 좋아한다. 엄청 좋아한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엄세윤은 "너 나 좋아하는 거 안다"라고 말했다. 
박찬홍과 엄세윤은 함께 바닷가를 걸으며 간판을 보며 이어 말하기 게임을 했다. 박찬홍은 "그날 김대용이랑 별 일 없었냐"라고 물었다. 이에 엄세윤은 "별 일 없었다. 웃기지도 않는 농담 듣느라 짜증났다"라고 말했다.
엄세윤은 박찬홍에게 기댔다. 엄세윤은 "너랑 있으면 마음이 편하다. 걱정 같은 건 하나도 생각이 안난다"라고 말했다. 박찬홍은 너무 행복해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엄세윤은 "젖은 모래는 발자국을 기억한다 그 문장, 죽은 서정언니가 나한테 마지막으로 보낸 문자였다. 그래서 너한테 얘기하고 싶었다. 사실 나도 용기가 없어서 고민했는데 지금은 솔직해지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엄세윤은 신서정의 핸드폰을 꺼냈다.
엄세윤은 "언니가 죽기 전에 핸드폰을 사물함에 넣어놨다"라고 말했다. 박찬홍은 엄세윤이 갖고 있던 신서정의 핸드폰을 가져왔다. 하지만 박찬홍은 엄세윤이 걱정된 나머지 핸드폰을 가지고 허돈혁에게 가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박찬홍은 허돈혁과 함께 신서정이 죽기 전에 만났던 사람들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박찬홍은 신서정의 핸드폰을 떨어뜨려 결국 허돈혁에게 이 사실을 들키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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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TV월화드라마 '계약우정'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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