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코로나 팬데믹 탓에 2021년 '연기'[Oh!llywood]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4.08 07: 56

 제60회 프랑스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2021년으로 연기됐다.
7일(현지시간)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측은 “올해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해 축제, 영화 마켓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당초 올해 열리는 축제는 6월 15일부터 20일까지 열릴 계획이었으나, 2021년 6월 14일부터 19일로 조정했다.

영화제 포스터

안시 페스티벌 측은 "(코로나 팬데믹이라는)제약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열정과 노력으로 인해 지난 몇 주 동안, 우리는 짜놓은 판을 유지하기를 바랐다"며 "그러나 국제적 상황이 우리에게 명료하고 책임감 있는 행동을 요구한다. 의료진과 공익을 중요시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우리의 존중과 감사를 표한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지난 1960년 시작된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은 애니메이션계 칸느 영화제로 불린다.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측은 올해 개막하지 않지만,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달 15일 축제를 기념하기 위한 작품을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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