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건강을 다 잡은 방랑 식사부 임지호가 면역력 가득한 한 끼로 힐링을 선물했다.
12일인 오늘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방랑 식사부 임지호가 출연했다.
몸과 마음의 면역력을 높여준 면역력 강화 특집이 그려진 가운데 1단계로 박경화 사부의 마음 면역력 강화을 위한 마음 건강수업을 진행했다. 박사부는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가 주원인"이라며 인간관계 스트레스 해소법에 대해 얘기를 꺼냈다. 다양한 관계속에서 일어나는 인간관계 스트레스 상황에 대해 직접 테스트를 해보기로 했다.
먼저 이승기와 양세형이 공복 후 약속이 취소된 상황극을 펼쳤다. 이승기는 일적으로 중요한 상황을 전했으니 양세형은 선약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입장차를 보였다. 두 사람은 현실감 100프로 상황극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가가운 사이라 좀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
이번엔 부부사이 갈등에 대해 언급했다. 육아에 지친 아내로 신성록이, 김동현은 원치않은 회식으로 불편해하는 남편 역을 맡았다. 혼자서 버거운 24시간 육아에 대해 언급하며 200프로 공감할 수 있는 극사실주의 리얼 상황극으로 웃음을 안겼다. 게다가 김동현은 묵직하게 와닿는 가장의 진심을 전해 더욱 공감도를 높였다.
다음은 세 번째 관계로 직장선후배 사이에 대한 갈등을 언급했다. 갈등해소가 어려운 수직전관계이기에 더욱 어려운 문제였다. 업두 성과과 중요한 직장상사 역의 진혁, 그리고 워라벨이 중요한 후배로 양세형이 역할을 맡았다. 진혁은 반전CEO 소울을 폭발하며 찰진 '라떼' 샷까지 명품 연기를 선보였다.
박사부는 "내 생각을 정답이라 생각하기에 갈등이 생겨, 하지만 내 생각은 내 경험에 의한 주관적 의견일 뿐"이라면서 "중요한 건 내 의견을 정답으로 강요하기 보다는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관계 속 정답을 함께 찾아나가야 갈등이 줄어들 것"이라며 인간관계 속 스트레스 해소법을 전했다.
다음은 면역력 특집 끝판왕으로 힐링사부를 예고했다.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사부로 영혼의 맛을 나누는 食사부인 방랑식객, 임지호 사부가 등장했다. 자연에서 찾은 재료로 사람을 위해 요리한다고. 그는 자연이 숨겨둔 생명을 음식으로 이야기하는 방랑식객이다.
자연과 음식을 교감시킨다는 그는 시대 변화 속에서 잊혀진 우리 재료들을 언급하며 "다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잊었던 땅의 축복, 그 기억을 오늘 잇을 것이라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그의 등장해 양세형은 임지호 사부에 대해 "완전 빅팬"이라며 골수팬이라 고백, 이승기도 그의 닉네임인 방랑식객을 언급했다.
이에 임지호 사부는 "방랑인생 12살부터 시작했다"고 자신을 소개했고, 멤버들은 "엄청난 고수의 스승님 포스가 난다, 전설과도 같은 깊이가 느껴진다"며 감탄했다.
게다가 임지호 사부가 풀 한포기에 있는 기운을 언급하며 풀의 생명력을 말하자, 김동현은 격하게 감탄하며 "수제자로 받아달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도 "맛 하나로 방랑사부 인생철학이 가득하다"면서 "말 한마디가 힐링이 된다"며 입을 모았다.
이때, 임지호는 10년 숙성된 어육장을 공개했다. 세월을 빚어낸 자연의 맛에 모두 "입안 한 가득 풍미가 느껴진다, 살아있는 자연의 면역제"라며 감탄했다.
게다가 임지호는 발효라는 현상에서도 인생의 이치를 발견하면서 "좋은 친구는 자기를 드러내느 것이 아닌 함께 어우러지는 것"이라 말을 덧붙였고, 멤버들은 "마음에 차분해지니 너무 좋다"며 감탄했다.
이 세상에 버릴 것이 따로 없다고 말하는 방랑식객 임지호, 마법같은 순간을 선물할 것이라면서 면역력 길러줄 6색 나물들의 향연을 선보였다. '건강하다, 맛있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최고의 식재료로 변하는 면역력 한 상을 준비했다.
먼저 무스테이크부터 선보였다. 건강한 햄버거같은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게다가 그는 "음식의 책임은 생명을 살리는 것"이라며 생명을 살리는 면역력 한 상을 선 보일 것이라 했다.
다음으로 1cm 쑥새우 만두를 만들었다. 1인 당 20개씩 만들기에 돌입했다. 작은 만큼 섬세험이 필요한 작업이었다. 모두가 궁금해한 1cm 쑥새우 만두를 완성, 임지호는 "모든 일에 순서가 있어, 섬세하게 작은 것부터 챙기는 연습을 하면 점점 더 가까이, 큰 이상에 다가갈 것"이라면서 "그런 마음가짐으로 해보길 바란다"며 또 한 번 삶의 이치를 전해 감탄을 안겼다.
양세형은 보조셰프로 고군분투, 임지호는 "아무나 보조 안 쓴다"며 양세형의 요리실력을 인정했다. 어어 보조를 위한 깜짝 요리까지 선보여 양세형을 감동시켰다. 그 사이, 멤버들은 만두 할당량을 걸고 우리음식 이름대기 게임을 펼쳤고, 김동현이 벌칙에 당첨되어 폭소하게 했다.
임지호는 망초 나물부터 소루쟁이 등 어육장을 이용해 건강한 맛을 만들어냈다. 멤버들은 "그림 그리듯이 요리를 하신다"면서 눈을 떼지 못 했다. 특히 맛있게 쪄낸 무 스테이크를 보며 감탄을 연발했다. 멤버들은 "향으로도 이미 치유되는 느낌"이라며 "우리는 무엇을 해드릴 수 있을까"라며 고민했다.
임지호는 "잘 먹어주시면 된다"면서 "다중을 위한 사람들, 그 에너지로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길, 자기 꿈도 성취하길 바란다"고 말해 또 한 번 감동을 안겼다. 사람을 향한 음식의 가장 값진 맛을 전한 임지호였다.
임지호는 우물에서 체취한 이끼와 석화까지 더해 플레이팅 데코레이션을 시작했다. 이어 오색찬란한 식용 꽃잎까지 더해 음식을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시켰다. 방랑식객 임지호를 만나 예술로 음식을 승화시키자
임지호는 "예술을 창조하라"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방랑식객의 정성으로 완성된 숲과 들이 단긴 면역력 보약 밥상이 완성됐다. 다른 성질들의 나물들까지 조화를 이뤄 맛과 영양까지 힐링을 안겼다. 또한 모두가 궁금해햇던 국보급 문화재 수준의 식재료인 어육장으로 만든 국도 맛 봤다. 멤버들은 "맛의 힐링사부님 답다"면서 "왕이 된 느낌"이라며 맛에 빠져들었다.
계속해서 무 스테이크를 시식했다. 이승기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무 스테이크"라면서 "한 번도 먹어본적 없는 맛, 야들한 식감의 무와 소고기의 육즙이 환상의 조합이다, 진짜 맛있다"며 엄지를 세웠다. 정말 맛있게 먹는 멤버들을 보며 임지호도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특히 "밥상이 약상"이라며 모두 입을 모았다.
맛도 건강도 다 잡은 사부의 한 끼 였다. 이승기는 "음식으로 사랑받은 음식, 사람을 위한 음식이란 느낌이 들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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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