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건강을 다 잡은 방랑식객 임지호가 면역력 가득한 한 끼로 힐링을 선물, 자연의 맛으로 모두에게 감동을 안겼다.
12일인 오늘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방랑 식사부 임지호가 출연했다.
몸과 마음의 면역력을 높여준 면역력 강화 특집이 그려진 가운데 1단계로 박경화 사부의 마음 면역력 강화을 위한 마음 건강수업을 진행했다. 먼저 다양한 관계속에서 일어나는 인간관계 스트레스 상황에 대해 직접 테스트를 해보기로 했다.
이승기와 양세형이 공복 후 약속이 취소된 상황극을 펼쳤고, 부부사이 갈등으로는 육아에 지친 아내로 신성록이, 김동현은 원치않은 회식으로 불편해하는 남편 역을 맡았다.
다음은 세 번째 관계로 직장선후배 사이에 대한 갈등을 언급했다. 갈등해소가 어려운 수직전관계이기에 더욱 어려운 문제였다. 업두 성과과 중요한 직장상사 역의 진혁, 그리고 워라벨이 중요한 후배로 양세형이 역할을 맡았다. 진혁은 반전CEO 소울을 폭발하며 찰진 '라떼' 샷까지 명품 연기를 선보였다.
박사부는 "내 생각을 정답이라 생각하기에 갈등이 생겨, 하지만 내 생각은 내 경험에 의한 주관적 의견일 뿐"이라면서 "중요한 건 내 의견을 정답으로 강요하기 보다는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관계 속 정답을 함께 찾아나가야 갈등이 줄어들 것"이라며 인간관계 속 스트레스 해소법을 전했다.
다음은 면역력 특집 끝판왕으로 힐링사부를 예고했다.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사부로 영혼의 맛을 나누는 食사부인 방랑식객, 임지호 사부가 등장했다.
그의 등장해 양세형은 임지호 사부에 대해 "완전 빅팬"이라며 골수팬이라 고백, 이승기도 그의 닉네임인 방랑식객을 언급했다. 이에 임지호 사부는 "방랑인생 12살부터 시작했다"고 자신을 소개했고, 멤버들은 감탄했다.
이때, 임지호는 10년 숙성된 어육장을 공개했다. 세월을 빚어낸 자연의 맛에 모두 "입안 한 가득 풍미가 느껴진다, 살아있는 자연의 면역제"라며 감탄했다.
게다가 임지호는 발효라는 현상에서도 인생의 이치를 발견하면서 "좋은 친구는 자기를 드러내느 것이 아닌 함께 어우러지는 것"이라 말을 덧붙였고, 멤버들은 "마음에 차분해지니 너무 좋다"며 감탄했다.
이 세상에 버릴 것이 따로 없다고 말하는 방랑식객 임지호, 마법같은 순간을 선물할 것이라면서 면역력 길러줄 6색 나물들의 향연을 선보였다. '건강하다, 맛있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최고의 식재료로 변하는 면역력 한 상을 준비했다.
임지호는 망초 나물부터 소루쟁이 등 어육장을 이용해 건강한 맛을 만들어냈다. 멤버들은 "그림 그리듯이 요리를 하신다"면서 눈을 떼지 못 했다. 특히 맛있게 쪄낸 무 스테이크를 보며 감탄을 연발했다. 멤버들은 "향으로도 이미 치유되는 느낌"이라며 "우리는 무엇을 해드릴 수 있을까"라며 고민했다.
임지호는 "잘 먹어주시면 된다"면서 "다중을 위한 사람들, 그 에너지로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길, 자기 꿈도 성취하길 바란다"고 말해 또 한 번 감동을 안겼다. 사람을 향한 음식의 가장 값진 맛을 전한 임지호였다.
임지호는 우물에서 체취한 이끼와 석화까지 더해 플레이팅 데코레이션을 시작했다. 이어 오색찬란한 식용 꽃잎까지 더해 음식을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시켰다. 방랑식객 임지호를 만나 예술로 음식을 승화시키자
임지호는 "예술을 창조하라"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방랑식객의 정성으로 완성된 숲과 들이 단긴 면역력 보약 밥상이 완성됐다. 다른 성질들의 나물들까지 조화를 이뤄 맛과 영양까지 힐링을 안겼다. 또한 모두가 궁금해햇던 국보급 문화재 수준의 식재료인 어육장으로 만든 국도 맛 봤다
계속해서 무 스테이크를 시식했다. 이승기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무 스테이크"라면서 "한 번도 먹어본적 없는 맛, 야들한 식감의 무와 소고기의 육즙이 환상의 조합이다, 진짜 맛있다"며 엄지를 세웠다. 정말 맛있게 먹는 멤버들을 보며 임지호도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특히 "밥상이 약상"이라며 모두 입을 모았다.
맛도 건강도 다 잡은 사부의 한 끼로 모두 힐링을 선물받은 시간을 가졌다.
/ssu0818@osen.co.kr
[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